탁구 귀화선수 주천희, WTT 챔피언스 16강서 왕만위에 1-3 패

신유빈은 8강서 왕이디와 대결

주천희(WTT 경기 영상 캡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탁구 귀화선수 주천희(삼성생명)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왕만위(중국)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주천희는 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왕만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7-11 11-9 8-11 8-11)로 패했다.

세계랭킹 25위 주천희는 랭킹 2위의 왕만위를 상대로 2세트를 따내는 등 선전했지만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선 신유빈(11위·대한항공)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6강전서 아드리아나 디아스(쿠바)를 3-2로 따돌린 신유빈은 8강전서 랭킹 4위 왕이디(중국)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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