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 전국 지도자 대토론회 개최…"한국 펜싱 중장기 발전"

대한펜싱협회가 24일 강원 양구문예회관에서 전국 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대한펜싱협회가 24일 강원 양구문예회관에서 전국 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24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예회관에서 '대한펜싱협회 전국 지도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에 이어 2차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끝난 2024 파리 올림픽을 점검하고 4년 뒤 LA 올림픽을 비롯한 한국 펜싱 중장기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전국의 펜싱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가 모여 각급 대표 선발 규정 등 펜싱 발전에 대한 모든 사항을 토론한다.

특히 변화하는 세계 펜싱 흐름에 발맞추고 한국 펜싱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 육성과 훈련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일선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각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각급 대표팀의 경기력 발전 방안과 운영 노하우를 논의하고, 한국 펜싱의 미래 주역들을 길러내는 중, 고등학교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대한펜싱협회는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들을 모아 향후 여러 차례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선발, 육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