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김예지 등 총출동,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4일 청주서 개최
올해 최종 메이저대회,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나와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빛냈던 '별'들이 모두 청주에 뜬다.
대한사격연맹은 제33회 경찰청기 전국사격대회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체육회, 충북사격연맹, 청주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시의회, 휠라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전국대회로, 전국 392개팀 2727명 참가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그리고 장애인부 등 남‧여 전 부별에 국제식 전 종목(300m 소총과 50m 러닝타깃 제외) 경기가 진행된다. 2025년 사격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최종 선발전 및 2024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실기시험(사격 선수 3명 순경 선발)을 겸해 열린다.
특히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 양지인(한국체대)과 인기스타로 올라선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 등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33회를 맞이한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사격 스포츠를 통해 민·경간의 연계를 이루고 한국 사격발전과 국민 체육진흥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1992년 창설됐다. 한국 사격의 대중화와 우수선수 육성·발굴 등 경기력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국내 최고의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관람은 무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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