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승마 금메달리스트' 해리 찰스, 스티브 잡스 딸과 열애[올림픽]

지난 2일 승마 쇼 점핑 단체전서 우승
이브 잡스, 경기장 찾아 애정 드러내

파리 올림픽 승마 쇼 점핑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해리 찰스의 여자친구가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 이브 잡스라고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승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해리 찰스의 애인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딸인 걸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해리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리는 지난 2일 벤 메이허, 스콧 브래시와 함께 승마 쇼 점핑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브는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연애를 한다는 증거는 다수 포착됐다. 이브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리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해리가 금메달을 따고 이브를 향해 달려와 키스하는 모습도 담겼다.

영국 승마 관계자는 "이브와 해리가 사귀는게 맞다"며 "둘의 관계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브가 해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의 막내 딸인 이브 잡스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승마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 전 세계 25세 미만 승마 선수 1000명 중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22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 데뷔해 현재는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