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유망주' 전희수, 여자 76㎏급 한국 학생 신기록 수립
2위 최혜원과 큰 격차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전희수(17·경북체고)가 역도 여자 76㎏급 한국 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전희수는 21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76㎏급에서 인상 103㎏, 용상 130㎏, 합계 233㎏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2위 최혜원(대전체고·합계 185㎏)와 합계 기록에서 48㎏이나 차이가 날 만큼 적수가 없었다.
특히 전희수는 이날 합계와 용상에서 한국 학생 신기록도 작성했다.
대한역도연맹은 여자 76㎏급 한국 학생 기준기록을 인상 105㎏, 용상 127㎏, 합계 228㎏으로 정하고 있는데 전희수가 합계와 용상에서 이를 넘어섰다.
인상에서는 3차 시기에서 106㎏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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