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2위 이소희-백하나,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지난해 6월 이어 두 번째 수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조가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MBN은 30일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소희-백하나를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소희-백하나는 3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2-1(21-19 11-21 21-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에 밀려 준우승을 거뒀던 이소희-백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지난해 6월 MBN 여성스포츠대상 MVP를 받았던 이소희-백하나는 전영오픈 우승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를 수상했다.
이소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해서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파리 올림픽 후에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하나도 "더 자주 상을 받을 수 있게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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