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포츠 하키단 장희선 코치, '하키 발전 기부 캠페인' 19번째로 참여

KT서 10년 이상 활약

KT스포츠 하키단 장희선 플레잉 코치(왼쪽)와 대한하키협회 박신흠 사무처장.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T스포츠 하키단 소속 장희선 플레잉 코치가 하키 발전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30일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장 코치는 창곡여중-한국체대를 거친 뒤 10년간 KT 하키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인물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9년 국제 하키시리즈 우승, 3회 연속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무패 우승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넘나들며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플레잉 코치로 선수와 코칭 스태프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그녀는 후배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장 코치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캠페인들이 많아져서 자라나는 하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키협회는 2022년 1월에 처음 기부 캠페인을 시작해 하키 발전을 위한 소정의 기부금과 하키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