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선리그서 프랑스에 22-32 완패…8강행 무산
11일 앙골라와 마지막 경기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프랑스에 대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2-32로 졌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결선리그에 올라온 한국은 7일 슬로베니아전(27-31 패)에 이어 이날도 지면서 결선리그 전적이 1승4패가 됐다.
이로써 한국은 각 조의 상위 2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놓쳤다. 한국은 오는 11일 앙골라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초반 에이스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3-0에서 프랑스에 연속 6실점하며 기세가 꺾였다.
한국은 우빛나(서울시청), 김보은(삼척시청) 등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하고 10점 차로 패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