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D-18] 러시아 동료, "안현수는 항상 도와준다" 신뢰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지난 해 10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 안현수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ure>“빅토르는 항상 도와준다.”
안현수(29,빅토르 안)가 러시아 대표팀 동료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세묜 엘리스트라토프(24)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일간지 ‘스포르트-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빅토르는 좋은 사람이다”며 “그는 내가 필요로 하면 언제나 도와준다”라고 안현수를 칭찬했다.
엘리스트라토프는 20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2014 유럽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부 1500m를 제패한 것을 비롯, 안현수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러시아 쇼트트랙의 기대주다. 안현수가 우승한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발군의 기량으로 러시아 대표팀에 안착,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안현수는 이번 유럽선수권에서 500m와 1000m, 3000m 슈퍼파이널, 5000m 계주를 석권, 종합우승까지 차지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