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유니폼, 19일부터 경매 실시…5만원부터 시작

수익금 전액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

19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크블몽과 팀 공아지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9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크블몽과 팀 공아지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19일부터 2024-25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KBL에 따르면 유니폼 경매는 연맹 통합 웹사이트에서 25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유니폼을 사면 해당 선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도 제공된다.

유니폼 경매 가격은 최소 5만 원이며 2000원 단위씩 응찰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우선권을 포기할 경우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수익금 전액은 농구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는 오는 4월 예정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시상한다.

한편 2023-24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는 1163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최고 낙찰가는 이관희(DB) 유니폼으 240만 원이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