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KT 참가' EASL,새 시즌 10월 2일 개막…10개 팀으로 확대

결승은 내년 3월 9일 개최

헨리 케린스 EASL CEO, 수원 KT 허훈, 문성곤, 송영진 감독, 부산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송교창, 마크 피셔 EASL CCO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KBL 우승팀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참가하는 2024-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10월부터 시작한다.

2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새 시즌 EASL은 10월 2일 막을 올려 내년 2월 12일까지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팀에 홍콩과 마카오 팀이 합류하면서 총 10개팀으로 규모가 커졌다.

조별 예선은 5개 팀식 2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A조에는 KT와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러츠(대만), 산미겔 비어먼(필리핀), 이스턴(홍콩)이 속했다.

B조에선 KCC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 류큐 골든 킹스(일본), 메랄코 볼츠(필리핀), 마카오 블랙 베어스(마카오)가 묶였다.

KT는10월 2일 산미겔 비어먼과, KCC는 11월 6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 각각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파이널(4강 토너먼트)은 2025년 3월 7일 준결승이 열리고 9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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