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제10대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선출

WKBL 제10대 총재로 선출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WKBL 제공)
WKBL 제10대 총재로 선출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제10대 총재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WKBL은 17일 개최한 총회에서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3명이 후보자로 등록됐고, 현장 투표 결과 총 4표를 얻은 신상훈 후보가 신임 총재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WKBL 총재는 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전북 군산 출신의 신 신임 총재는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신한금융지주 상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 총재는 이병완 총재의 임기가 만료되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여자프로농구 수장직을 수행한다.

신 총재는 △여자프로농구 흥행과 활성화 △경기력 향상 △선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