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새크라멘토 꺾고 서부 1위와 0.5경기 차

127-113 승…길저스알렉산더·윌리엄스 70점 합작

NBA 오클라호시티 선더 소속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70점을 합작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7-113으로 제압했다.

36승17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6승1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3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32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새크라멘토(30승22패)는 서부 5위 피닉스 선스, 6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31승 22패)와 1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댈러스 매버릭스(30승 23패)에 0.5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7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NBA는 각 콘퍼런스 1~6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위와 8위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야 한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1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NBA 전적(12일)

보스턴 110-106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127-113 새크라멘토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