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윤동희 적시타' 류중일호, 일본 상대 5회 재역전…3-2 리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중일호가 대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일본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윤동희는 1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5회초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윤동희는 2-2로 맞선 5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나승엽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스미다 치히로의 공을 신중히 지켜본 윤동희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미다의 5번째 공을 때려 좌중간 방면 2루타로 연결, 3루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2회 홍창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던 한국은 3회 선발 투수 최승용이 2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회 박동원의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5회 윤동희의 귀중한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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