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투수 3명 추가 소집…김시훈·이강준·조민석 합류

손주영 부상 이탈 여파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시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투수를 추가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우완 김시훈(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강준, 우완 조민석(이상 상무)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기존 소집 명단에 있던 손주영(LG 트윈스)이 팔꿈치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고, 한국시리즈로 인해 5명이 훈련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해 3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김시훈, 이강준, 손주영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야구 대표팀은 11월 1~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최종 명단으로 뽑힌 28명의 선수는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은 11월 13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홈팀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