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도 못 막은 KS 열기, 2차전도 매진…PS 18경기 연속 완판

올 가을야구 누적 관중 28만7150명

23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관중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서울=뉴스1) 서장원 이재상 기자 = 가을비로 이틀이나 순연됐지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2차전 KIA-삼성의 경기가 매진(1만 9300석)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를 더해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누적 관중은 28만 7150명이다.

또한 지난해 KS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8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갔고, KS 기준으로는 2022년 KS 1차전부터 13경기 연속이다.

한편 KIA는 이날 1차전 순연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도 2회까지 KIA가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23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며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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