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동원, 5번 전진 배치…안 맞는 김현수는 7번 타자로 [준PO3]
KT와 1승1패서 3차전…문보경 그대로 4번
- 문대현 기자, 이재상 기자
(수원·서울=뉴스1) 문대현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이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아직 안타가 없는 베테랑 김현수는 7번으로 밀렸다.
LG는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SOL 뱅크 KBO리그 준PO 3차전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공개한 LG 라인업에는 일부 변화가 있었다.
준PO 1, 2차전에 동일하게 나섰던 LG는 이날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전까지 7번에 자리했던 박동원이 5번으로 올라온 것이 눈길을 끈다. 박동원은 준PO 2차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아직 가을야구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는 7번까지 내려갔다. 다만 나란히 2경기 무안타였던 문보경은 그대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현재 1승1패인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LG 선발은 우완 최원태, KT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