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김대한 포함' 두산, 日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

25일간 18경기 예정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 김대한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두산 베어스는 투수 최승용, 외야수 김대한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2024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유망주와 신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다. 올해는 25일간 18경기를 치른다.

이정훈 퓨처스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가득염, 강석천, 조인성 등 코치 7명이 선수단을 지도한다.

선수는 최승용, 김민규 포함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와 외야수 각 6명 등 총 30명이다.

야수 중에선 김대한, 여동건, 박준영 등 1군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0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는 두산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등 KBO리그 3개 팀, 세이부 라이온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12개 팀, 일본 독립리그팀 등이 참가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