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 LG, 1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KT와 2차전 출격 [준PO2]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을 내준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 변화 없이 2차전에 나선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을 치른다.

5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LG는 2차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각오다. 반등을 위해서는 1차전에서 터지지 않았던 타선의 활약이 절실하다.

1차전 종료 후 타선 변경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힌 염경엽 LG 감독은 결국 2차전에도 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순이다.

하위 타순에 배치된 김현수, 박동원, 박해민 등 베테랑들과 9번 타자로 나서는 문성주가 터져야 유기적인 공격이 가능하고 득점도 수월해진다.

선발 등판하는 LG 투수 임찬규는 정규시즌 KT 상대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잘 던졌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