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또 제외' 벼랑 끝 두산, KT전 선발 라인업 1차전과 동일[WC2]

오후 2시 잠실구장서 맞대결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NC 덕아웃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가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으로 2차전에 나선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차전과 동일하다.

쇄골 부상을 안고 있는 주전 포수 양의지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위해 배트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섰지만, 불편함이 남아있는 듯 다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두산 선발 투수는 좌완 최승용이다. 정규 시즌 12경기에서 2승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KT전에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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