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승 4억' 삼성,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28일 '루키스데이'서 선수단 상견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배찬승(대구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대구고 투수 배찬승은 계약금 4억 원, 연봉 3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배찬승은 키 180㎝, 몸무게 80㎏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150㎞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2경기 6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2라운드에서 뽑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유신고 내야수 심재훈은 1억6000만 원, 3라운드 용마고 내야수 차승준은 1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5년 신인 선수들은 오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루키스데이'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시구는 배찬승이 하고 신인 지명 선수들이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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