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MLB 도전' 김혜성 응원 행사 17일 진행…'별이 빛나는 추석'

내년 입단하는 2025 신인 선수들도 참석

키움 히어로즈가 추석 당일인 17일 '별이 빛나는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간판선수 김혜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키움은 추석 당일인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별이 빛나는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맞이 기념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혜성을 위한 특별행사 '가장 빛나는 별, 김혜성', 2025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이 참여하는 '밝게 빛날 새로운 별, 2025 신인 선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가장 빛나는 별,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혜성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경기 전 C게이트 내부 복도에 김혜성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보드를 설치한다. 김혜성은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과 함께 응원 영상을 시청하고,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2025 신인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밝게 빛날 새로운 별, 2025 신인 선수'에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에 지명된 14명이 참석한다.

이날 경기 클리닝타임에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투수 정현우를 비롯한 2025 신인 선수들이 1루 응원단상에서 팬들에게 첫인사와 당찬 포부를 밝힌다.

추석맞이 행사도 준비한다.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가족대항전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루 응원단상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야구 9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경기 전 C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KBO에서 제작한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키링 2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야구팬 415명도 고척돔으로 초청한다.

이날 시구와 애국가는 보이그룹 SF9의 인성이 한다. 2016년 SF9으로 데뷔한 인성은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뮤지컬, 유튜브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