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지민, 1군 합류 4일 만에 내복사근 부상으로 다시 말소

KT 김상수, 손가락 미세 골절로 전력 이탈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최지민이 6회말 2사 만루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4.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 최지민(21)이 부상으로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구단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최지민을 말소했다.

올 시즌 최지민은 52경기 2승3패 11홀드 3세이브 41이닝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활약이 적었다.

최지민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재정비 차원에서 2군에 머무르다 지난 20일 1군에 복귀했다. 그는 2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날 다시 1군에서 이탈했다.

최지민은 2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콜업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다.

KIA 구단은 최지민과 우완 이형범을 내리고 사이드암 임기영과 우완 김승현을 등록했다.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만루 KT 김상수가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한편 KT 위즈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34)는 손가락 미세골절 의심 증세로 말소됐다. 대신 내야수 오윤석을 콜업했다.

LG 트윈스는 좌완 불펜 자원 김유영을 2군으로 보내고 사이드암 정지헌을 올렸다.

우완 최우석(NC 다이노스), 사이드암 박성빈(SSG 랜더스), 우완 오석주, 포수 박성빈(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등록된 대신 우완 송명기(NC), 내야수 전의산(SSG), 외야수 주성원, 우완 박범준(이상 키움)이 2군으로 향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