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최지민, 재정비 위해 2군행…"체력적으로 지친 듯"
정해영 이어 최지민도 이탈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IA 타이거즈 필승조 최지민(21)이 휴식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KIA 구단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최지민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지민의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 안배를 위해 말소를 결정했다.
이 감독은 "심리적,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아서 열흘 정도 빼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KIA는 전반기 21세이브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마무리 정해영이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데 이어 최지민도 2군으로 가면서 필승조의 공백이 생겼다.
최지민 대신 좌완 이준영이 콜업돼 필승조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KIA를 상대하는 SSG는 선발 등판하는 좌완 오원석을 올리고 5년 차 좌완 박시후를 내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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