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퍼포먼스'에 반응한 김희진 "엄마 혹시 잃어버린 남동생 있어?"

롯데 윤동희, '동희진' 복장으로 눈길 사로 잡아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경기, 드림팀 롯데 윤동희가 배구선수 동희진으로 분장해 타석에 나서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윤동희가 '동희진(윤동희+김희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의 주인공인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동희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6번 우익수로 나온 윤동희는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평소 김희진과 닮은꼴인 그는 '동희진'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와 팀 동료인 김원중에게 배구공을 스파이크하는 세리모니를 했다.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의 경기, 드림팀 롯데 윤동희가 배구선수 동희진으로 분장해 타석에 나서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윤동희의 깜짝 코스프레에 김희진도 반응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윤동희의 사진과 함께 "엄마 혹시 잃어버린 남동생 있어?"란 문구를 남겼다.

한편 윤동희는 이번 시즌 롯데의 우익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77경기에 나와 타율 0.302 88안타 5홈런 40타점 62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13일 전남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리시브 하고 있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A조 IBK기업은행과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KOVO 제공) 2022.8.14/뉴스1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