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오안나, 25일 수원 KT-키움전 시구자로 나서

스승 신영수 교사와 함께 시구-시타

리듬체조 국가대표 오안나가 25일 수원 KT-키움전에서 시구에 나선다. (K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리듬체조 국가대표 오안나(17)가 프로야구 경기장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는 25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시구자로 오안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만 15세인 2022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오안나는, 지난 2022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볼 은메달, 후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한국 리듬체조의 유망주로 꼽힌다.

현재 경기 용인 신봉고에 재학 중인 오안나는 체조 스승인 신영수 교사와 함께 각각 시구, 시타에 나선다.

KT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인 26일엔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 경호팀 등 KT 패밀리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치어리더 김한슬과 경호팀 노현준 팀장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하며,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와 함께 경호팀의 특별 공연과 김주일 응원단장, 박수미 아나운서, 치어리더의 합동 댄스도 진행된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응원단, 경호팀, 그라운드팀, 시설팀이 참가하는 그라운드 계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3연전 첫날인 24일엔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명을 초청해 6월 퇴역을 앞둔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