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김현숙 장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방문

여성인력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에서 열린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23.12.19/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충청북도 및 충북 주요 경제단체와 함께 지역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김영환 충청북 도지사,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청장, 주요 경제 단체 관계자도 만난다.

그는 지역 여성 인력개발·활용 정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별 균형 우수 기업 사례도 청취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2022년부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미의 '행복동행'을 통해 성별 균형 우수 기업과 경제인 단체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여성 인재 양성과 성별‧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동행 2024 지역 함께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단지 중심 현장 방문과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킹)을 이어간다.

김 장관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첨단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과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면 근로자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