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 '다층노후소득보장' 주제로 공동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연금학회, 보험연구원과 공동 개최…정부 개혁안 평가 후 향후 방향성 논의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컨퍼런스센터에서 '정부 연금개혁안 평가와 다층노후소득보장'을 주제로 한국연금학회, 보험연구원 등과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정책세미나는 정부의 연금 개혁안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세 가지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의 '정부 연금개혁안 논점과 과제'를 시작으로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연금개혁안의 세대 간 공정과 노후소득보장',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이 이어졌다.

이후 정부, 학계, 연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열렸다.

한정림 연구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공적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공동 정책세미나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등 다양한 노후 소득원이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체계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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