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인베스트먼트,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로 선정

우선 결성액 700억원 조성되면 조기 투자 개시

보건복지부 청사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 3호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를 모집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시장 위축을 고려해 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각각 15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정부와 국책은행이 공공부문부문 출자금 400억원을 전액 출자했고, 우선(최소) 결성액 700억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K-바이오·백신 펀드 1·2호는 지난해 각각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운용사로 선정하고 1500억원, 1146억원 규모로 출발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ar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