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안개 조심하세요"…일교차 15도까지 벌어져(종합)

[오늘 날씨]낮 최고기온 25도…일교차 최고 15도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 200m 미만…교통안전 '주의'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옷차림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11일 금요일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며 아침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9시 충남북부서해안에, 오후 12~18시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동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엔 제주도 일부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

충남북부서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북내륙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부에는 5~105㎜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의 경우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다리와 강과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주요 도시의 현재 기온은 △서울 14.1도 △인천 15.4도 △춘천 13.7도 △강릉 14.3도 △대전 12.8도 △대구 12.5도 △전주 13.8도 △광주 13.7도 △부산 16.6도 △제주 17.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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