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제외 전국 '가을비'…서울·인천 최고기온 28도[내일날씨]

오전 수도권·강원영서 시작, 충청·제주 확대
예상 강수량 5~10㎜·제주 최대 40㎜…최고기온 27~34도

가을비가 내리며 찜통 더위가 한풀 꺾인 2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백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목요일인 5일에는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지역은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인천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대부분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5~10㎜이다. 그밖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그리고 충청권은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4~5일 5~40㎜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관측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