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아침 대부분 영하권…낮부터 포근[내일날씨]

낮 최고기온 10도 안팎…따뜻한 남서풍 유입
동해먼바다 물결 높아 주의…미세먼지 '보통'

설날인 10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청룡이 복 나르샤’ 설축제에서 시민들이 풍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2.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1도로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낮부터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2도 △제주 14도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동해먼바다에서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아울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