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도' 이어지는 한파…낮부터는 풀려[오늘날씨]

최저기온 -13~0도, 최고기온 2~9도
동해안 최대 4m 물결 높이 예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한파주의보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6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최대 -13도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일부 지역은 한파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3~0도,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앞바다에는 오전까지, 동해안쪽먼바다는 내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0㎞를 기록하겠다. 물결이 2~4m 높이로 일 수 있으니 선박 사고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경남동부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