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 최저 -16도 '반짝 추위'…9일 평년 기온 회복[내일날씨]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내륙 -10도 이하
아침 최저 기온 -16~-4도, 낮 최고 기온 -1~6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월요일인 8일 출근길 기온이 최저 -16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다만 9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반짝 추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최저 기온은 -16~-4도, 최고 기온은 -1~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3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6도 △부산 -5도 △제주 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9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8도가량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