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5도 내외 '쌀쌀한 가을'…일교차 10~15도 커(종합)[오늘날씨]

춘천 5.9도, 서울 10도, 강릉 11.2도…내륙 얼음 어는 곳도
해안 지역 바람 강해…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3.10.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금요일인 6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로 전날(5.2~16.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8분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춘천 5.9도 △강릉 11.2도 △대전 9.6도 △대구 11도 △전주 12.3도 △광주 13.2도 △부산 14.1도 △제주 17.7도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 일부 강원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날 출근길에는 내륙 일부 도로에서 지면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 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