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조지호 청장·김봉식 서울청장 추가 조사…20일 송치

조지호 경찰청장(왼쪾)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해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왼쪾)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해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 지시를 한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19일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일 송치될 예정으로 이번이 마지막 경찰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서울청장은 이번이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다. 조 청장의 경우 구속 이후 건강상태 악화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조 청장은 구속 수사를 받던 중 지병인 혈액암이 악화돼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