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6층 다세대주택 주차장서 화재…11명 부상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시간 만에 완진
3명 중상·8명 경상…주민 19명 대피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2일 새벽 3시 25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불로 3명이 중상,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9명이 주택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 35분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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