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서 '불법 촬영' 외국인…직원에 덜미
사진·영상 6건 촬영 혐의…현장서 휴대전화 압수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을 불법 촬영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40대 외국인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 광진구 자양동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있는 시민들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6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관리 직원이 이 모습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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