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벼락 선거 벽보 훼손…강력팀 출동해 잡고 보니 촉법소년

22대 총선을 9일 앞둔 1일 한 시민이 전북 전주시 서신동 주민센터 선거벽보 앞을 지나고 있다. 2024.4.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0대 청소년이 아파트 담벼락의 선거 벽보를 훼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군을 조사하고 있다.

A 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아파트 담벼락에 붙인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력팀까지 동원해 A군을 붙잡았지만 촉법소년으로 확인돼 입건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관련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