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산부인과 불…산모·신생아 모두 무사

산모, 신생아 45명 인근 조리원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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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6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58분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과정에서 산모, 신생아 등 45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현재 근방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이동 조치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인력 81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17분 만인 오전 7시15분 불을 완진했다.

소방은 지하 1층에 있는 건조기 팬 일부가 소실된 것과 관련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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