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4호선 출근길 지연 운행…출근길 시민들 발 '동동'(종합)

2호선 신도림~까치산구간 신호장애…"신호체계 복구작업 진행 중"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집회로 4호선 상행성 다소 '혼잡'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3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쟁취 113일차 삭발 결의식을 마친 후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2022.9.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원태성 기자 = 신호장애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집회로 서울 지하철 2·4호선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쯤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양천구청역~도림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지선에서 본선으로 열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오전 9시13분 기준 2호선 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교통공사는 현재 신정지선 신호체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8시부터는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집회가 시작됐다. 이에따라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운행도 다소 지연됐다.

이들은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출발해 혜화역에서 승하차 집회를 끝낼 계획이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