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모두 모여 동아리 공연"…용산구 '동아리 발표회'
10개 학교 250여명 참여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8일 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2024 용산구 초중고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노력과 열정을 공유했다. 구는 학교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
10개 학교 11개 팀과 학부모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여 합창,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마친 배문고 고3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후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추억하는 마무리 무대를 꾸몄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 마지막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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