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소식에 교통량 감소…서울→부산 5시간 50분

경부선, 영동선 지방 방향은 혼잡…오전 11시 정체 절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토요일인 19일 전국 곳곳 비 소식에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노선 지방 방향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6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지방 방향에는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0~11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9시쯤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을 찍고 오후 9~10시에 풀리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2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5시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 4시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