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주차 불만에 불만?…'문콕' 파손 후 침까지 "퉤퉤"[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 남성이 주차된 차를 문콕으로 파손한 것도 모자라 침까지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의 한 주차장 내부 CCTV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주차된 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던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운전석 문을 여러 차례 세게 열었다 닫더니 반대쪽으로 향했다. 조수석 쪽으로 운전석에 올라탄 남성은 창문을 내리더니 옆 차를 향해 침을 뱉었다.
제보자 A 씨는 병원에 다녀오는 사이 누군가 침을 뱉은 흔적을 발견했다. 공터에 차를 세우고 자세히 확인해 보니 문콕으로 파손된 흔적도 남아 있었다.
A 씨는 블랙박스를 돌려본 후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운전석이 좁은 거에 기분이 나빴는지 침까지 뱉은 것 같다"며 불쾌해했다.
누리꾼들은 "재물손괴로 제대로 처벌해라", "문콕하고 침 뱉은 분이 잘못했다", "범행 동기를 모른다? 누가 봐도 알겠는데",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길", "주차선 지키는 게 다가 아니다. 옆 차 운전석 들어갈 공간은 생각해 주셔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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