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풍요로움 전하는 글귀' 공모…서울도서관 외벽 글판에 게시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전하는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19~29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 대상으로 글귀를 공모해 부착해 오고 있다.

거주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하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로 최종 3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계기로 다가오는 가을의 매력적인 정취를 느끼고 일상에서 작은 감동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