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 발령…도심·동북·동남권 추가

서울 종로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로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종로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부채로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오후 5시부로 서울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서남권, 오후 4시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