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심 뺏은 오상욱 이상형은 김유정…"기회 되면 뵙겠다"
- 김학진 기자,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권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이 오래전부터 이상형이 밝힌 연예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남자 펜싱 사브르 오상욱은 훈훈한 외모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SNS 등에는 '이제는 K-올림픽으로 전환의 시간'이라는 팬심의 목소리가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상욱이 방송에서 언급한 여배우 '김유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김정환, 김준호와 함께 이상형 월드컵을 한 오상욱은 진짜 결혼 상대라도 고르듯 진지한 자세로 임했고 아이유, 뉴진스 민지, 에스파 윈터, 배우 한소희를 골랐다.
최종적으로 오상욱은 "그 사람이 존경스러웠으면 좋겠다"라며 김유정을 향해 "너무 멋있어서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뵙겠다.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영상 편지를 전하며 팬심을 고백했다.
한편 오상욱은 개인전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주요 4개 대회 개인전을 모두 제패한 최초의 선수가 되며 또 한 번 역사를 장식했다.
오상욱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량이 출중한 4명의 선수가 뭉쳐 '어펜저스'라는 별칭이 붙었던 그 멤버 중 오상욱은 막내였지만, 당시에도 실질적인 에이스는 그였다.
김정환과 김준호가 빠지고 박상원과 도경동이 합류한 '뉴어펜저스'에서 오상욱의 비중은 더 커졌다. 구본길이 노장 대열에 들어섰고 두 신예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이런 가운데 오상욱은 선배를 밀어주고 후배들을 끌어주며 팀을 이끌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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