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키워봐야 남는 건 소똥”…한우 반납 투쟁 나선 축산 농민들
소 한마리당 200만원 안팍 손해 발생
정부 지원 촉구하며 삭발하기도
- 장수영 기자,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김도우 기자 = 경영난에 빠진 한우농가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정부 지원 촉구하며 삭발하기도국회의사당 거리로 나섰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한편 소값은 떨어져 수익률이 악화된 게 원인이다.
농민들은 소 사룟값이 지난 2020년 대비 40% 이상 오르면서 소 한마리당 200만원 안팍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협회 소속 1만 2000여명 집회에 참여했다.
거리에 나선 한우 농가 농민들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비롯한 정부 지원을 촉구는 삭발식과 함께 소를 정부에 반납한다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pre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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