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 안전점검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에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하루 평균 3300여 명(누적 7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3년간(2020~2022년) 4월에만 등산사고로 100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 장관은 출렁다리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은 뒤 인명사고 대응 방안,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시설물 관측 설비, 인명구조 장비 배치 현황, 기상 악화 시 통행 제한을 비롯한 조치방안 등도 세밀히 점검했다.
이 장관은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출렁다리, 번지점프, 집라인과 같은 신종 레포츠 시설물이 늘어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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