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40곳 중 39개교 4월 수업 재개…16개 대학서 수업 운영 중

본과 3·4학년 실습은 중단·연기 중
예과 1학년 24개교서 수업 운영 중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수업이 재개된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관계자들이 대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1개 대학을 제외한 39개 의과대학이 4월 마지막주 수업을 재개한다.

현재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16개교다.

교육부는 9일 전날 기준 대학별 수업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WISE캠퍼스,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총 16개교다.

예과 2학년~본과 중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이 운영되고 있는 대학은 이 명단에 포함됐다.

수업은 대면,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동영상 강의를 혼합해 운영 중이다.

본과 3~4학년 실습수업은 대부분 중단되거나 연기됐다.

수업 재개가 예정된 대학은 총 23개교다.

4월 셋째주(15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양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총 16개교다.

4월 넷째주(22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강원대, 고신대, 아주대, 을지대, 차의과대 총 5개 대학이다.

4월 마지막주(29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인하대와 중앙대다.

수업 재개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은 대학은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예과 1학년은 현재 수업이 운영되고 있는 대학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이 운영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영남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총 24개교다.

운영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강원대, 건양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WISE캠퍼스, 동아대, 부산대, 순천향대, 울산대, 원광대, 인하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총 15개교다.

의학전문대학원만 운영 중인 차의과대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부도 의학교육의 정상 운영을 위해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기준 40개 의대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2개교 2명으로, 누적 1만377명(전체 55.2%)이 휴학을 신청했다.

휴학 허가 건수는 4개교 4건이다. 수업 거부는 8개 대학에서 확인됐다.

hi_nam@news1.kr